한국일보

페어팩스 경찰·폭발물 탐지견, 파리올림픽 파견

2024-07-25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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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경찰·폭발물 탐지견, 파리올림픽 파견

파리 올림픽에 파견될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사진=카운티 경찰국)

최근 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 전쟁이 격화되면서 오는 26일 개막될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테러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10여명과 폭발물 탐지견이 치안 지원을 위해 파리로 파견된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12명의 경찰과 폭발물 탐지견이 파견돼 올림픽 선수들과 관객 및 스태프들을 보호하는 프랑스 국립 경찰을 지원하게 된다.
파견된 경찰들은 올림픽 경기장과 선수촌, 유명 관광지, 주요 교통로 등에 배치돼 프랑스 경찰들과 함께 공동 순찰 활동과 외국인 지원, 수송 보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파견 경찰들은 출발에 앞서 응급 처치, 폭발물 탐지, 정보 브리핑, 국제 경찰 관행 숙지 등 훈련을 받았다.

케빈 데이비스 경찰국장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페어팩스 카운티를 대표해 지원 경찰들을 파견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 공공안전에 대한 카운티 경찰국의 헌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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