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림픽 관광객은 호구? 대중교통 요금 2배로

2024-07-18 (목) 12:00:00
크게 작게
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이번 주부터 버스를 비롯해 지하철 등 파리 대중교통 요금이 최고 2배 가량 인상된다.

17일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올림픽을 앞둔 오는 20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9월8일까지 대중교통에 올림픽 특별 요금제가 시행된다. 지하철이나 버스, 도심 RER의 1회권 티켓 가격은 현재 2.15유로(약 2.35달러)에서 4유로(약 4.38달러)로 인상된다.

10장 묶음은 현재 17.35유로(약 19달러)에서 32유로(약 35달러)에 판매된다.

파리-교외 구간의 RER이나 트랑실리앙 티켓도 10장 묶음으로 살 경우 현재 40유로(약 43.75달러)에서 48유로(약 52.50달러)로 인상된다. 버스 기사에게 직접 돈을 주고 사는 티켓 가격도 지금의 2.50유로(약 2.75달러)에서 2배인 5유로(약 5.50달러)로 오른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