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인들을 보호하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했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미국 내 10개 주요 도시에 각각 2∼4주간 이같은 내용이 적힌 빌보드 광고를 한다고 밝혔다.
광고판은 차량 통행이 잦은 LA, 뉴욕, 달라스, 보스턴,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 DC, 휴스턴의 고속도로에 설치된다.
박선근 회장은 “그동안 미국 전역의 5대 도시에서만 빌보드 광고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협찬으로 10개 도시의 고속도로에 광고하게 됐다”며 “미국의 참전용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이 광고를 보는 인원이 이전보다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