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자폐 청년 18~24세 부문 1등

2024-07-12 (금) 12:00:00
크게 작게

▶ 10K 대회 출전 리처드 김씨

한인 자폐 청년 18~24세 부문 1등

리처드 김씨(왼쪽)와 아버지 크리스 황 씨가 독립기념일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자폐 청년 리처드 김 씨(22)가 지난 4일 독립 기념일 라팔마 시에서 열린 10K 대회에 출전해 18-24세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김 씨는 마일당 5분 57초를 달렸다.

김 씨는 아버지 크리스 황 씨(GRY 러너스 잉크 대표)의 자전거 가이드를 받으면서 10K를 완주했다. 그는 작년 11월 제6회 빅베어 해프 마라톤 대회(13.2 마일)’에 출전해 1시간 13분 21초를 기록해 미 자폐아 중에서는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올해 라팔마 시 독립기념일 달리기 대회에는 600 여명이 출전해 걷기, 5K, 10K 로 나누어서 대회를 진행했다.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 회원들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