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링턴한인교회, 애리조나 원주민 마을서 단기선교
알링턴한인교회 단기선교팀이 지난달 애리조나 호피 원주민 교회를 방문했다.
알링턴한인교회(담임목사 류영성)는 지난달 24~29일 애리조나 호피 원주민 마을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지난 2년간 세차, 야드 세일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한 선교팀은 지난달 애리조나 선교지를 방문해 호피 원주민들과 만났다. 청소년과 부모, 청년과 사역자 부부 등 11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새벽기도에 참석한 호피족 성도들, 악기교실에 찾아온 아이들, 심방을 통해 만난 주민들과 수요집회 찬양 등 “선교지에서 마주한 사람들, 성령과 감동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알링턴한인교회 선교팀은 “같은 미국에 살고 있다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척박한 환경에 놀랐다”면서 “그러한 곳에서 인내하며 기도하는 호피족 성도들의 신앙은 도전이자 감동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선교지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전혀 다른 환경의 사람들과 만나게 된 한 학생은 “자신의 소명을 발견했다”고 했으며 “다른 누군가를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결심한 팀원도 있었다.
알링턴한인교회는 오는 14일(일) 오전 10시45분, 창립 30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류영성 목사는 “저희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돌아보며 저희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확인하고 기념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점심식사와 벽시계가 제공되며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문의 (703)276-8018
주소 2425 North Glebe Rd. Arlington VA 2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