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로교회, 한인 청소년 설립한 비영리단체와 함께
▶ 온라인 통해 10일까지 신청 접수
식품지원 배송을 하고 있는 Plates for Plenty의 박경원(왼쪽부터), 노재윤, 허윤서 군과 전성탁 목사.
예수로교회(전성탁 담임목사)가 한인 청소년이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Plates for Plenty'와 함꼐 한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성탁 목사는 최근 본보에 이메일을 보내 “지난달 저소득층 한인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 지원서비스에 이어 2차로 한인 목회자를 대상으로 식품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대상은 페어팩스,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목회자로서 개척교회 또는 재정적 자립이 어려운 교회를 섬기고 있는 사역자들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수)까지이며 수혜자는 신청 후 간담한 심의를 거쳐 선정되고 개별적으로 연락을 받게 된다.
지원 품목으로는 쌀과 라면을 비롯해 여러 가지 가공 식품들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노재윤 ‘Plates for Plenty' 대표는 “이번 식품 지원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작은 교회들과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열심히 섬기는 목회자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성탁 목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이웃을 섬겨야 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이 이민사회 속에서 여러 가지로 부딪히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어려운 사역 환경으로 인해 용기와 힘을 많이 잃어버리는 것을 보게 된다”면서 이번 서비스의 배경을 알렸다.
‘Plates for Plenty'는 현재 로턴에 소재한 사우스 카운티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노재윤 군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현재 박영원 학생(토마스제퍼슨과학고 재학)과 허윤서 학생(센터빌고 재학)이 디렉터로 함께 하고 있다.
동참하는 예수로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를 세워가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1월에 페어펙스에서 시작된 교회이다. 현재 페어팩스 소재 Christ Presbyterian Church에서 주일 오후 2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신청은 Plates for Plenty 웹사이트(platesforplenty.org)나 예수로교회 웹사이트(jwpc.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703) 785-2544, platesforplenty@gmail.com 또는 jesuswayp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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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