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발 수출 본격 규제…미 기업 라이센스 취소

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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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 대기업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 미국 기업들의 라이선스 8개를 올해 들어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2024년 초부터 상무부가 화웨이와 관련된 8개의 추가 라이선스를 취소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라이선스가 취소된 품목에는 일반인이 많이 쓰는 운동 장비와 사무용 가구, 또 낮은 수준의 IT 기술 제품이 포함된다.

지난 5월 로이터 통신은 화웨이에 대한 정부의 일부 라이선스가 취소됐다고 보도했으며 퀄컴과 인텔 등이 취소 기업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당시 상무부는 ‘특정’ 라이선스를 취소했다고 밝혔지만, 어느 기업의 라이선스가 취소됐는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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