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주도 ‘대장개미’…반려동물 ‘츄이’ 타겟
2024-07-02 (화)
조환동 기자
미국 반려동물 용품 전자상거래업체 ‘츄이’(Chewy)에 ‘밈 주식’(온라인 입소문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주식) 열풍을 주도해온 키스 질(계정명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이 거액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츄이 주가(심벌: CHWY)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1%(1.80달러) 하락한 25.4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에도 츄이 주가의 지난 52주 동향은 14.69달러~39.46달러에 달해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110억달러로 늘어났다. 앞서 츄이는 이날 개장 전 공시에서 키스 질이 회사 지분 6.6%(900만1,000주)를 취득했다고 알렸다
해당 지분의 가치는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으로 2억4,500만달러에 달한다. 질은 지난 2021년 뉴욕 증시에서 공매도 세력을 상대로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했던 개인 투자자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