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한인골프협회, 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2024-07-01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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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골프협회, 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맨 왼쪽은 박태영 회장.

워싱턴한인골프협회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버지니아 소재 브리스토 매너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본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86명의 골퍼 동호인들이 남성·여성·시니어조로 나눠 핸디캡을 적용한 넷 스코어(Net Score)로 자웅을 겨뤘다.
박태영 워싱턴한인골프협회(WKGA) 회장은 “이번 대회는 회장 취임 축하겸 협회를 워싱턴 지역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참가, 협회가 홍보됐고 또 내년 미주체전 준비를 위한 기금과 골프 꿈나무 양성을 위한 장학금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취임한 박 회장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도미한 티칭 프로로 실내 골프연습장인 ‘페어팩스 골프’를 운영하고 있다. 임기는 내년 12월31일까지.


남성조에서는 이재원 씨가 1등, 빌 박 씨가 2등, 여성조에서는 줄리엣 리 씨가 1등, 김현주 씨가 2등, 시니어조에서는 오영찬 씨가 1등, 오세라 씨가 2등을 각각 차지했다. 장타상은 오영찬(남성)·조선(여성) 씨, 근접상은 이한선(남성)·심성희(여성) 씨, 아차상은 이문구(남성)·이성경(여성) 씨가 각각 받았다.

협회(회장 박태영)는 올해 8월에는 주니어 골퍼 발굴을 위해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10월에는 내년 미주체전에 파견할 선수 선발을 할 예정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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