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
대학 지원을 염두에 둔 가정이라면 여름 방학은 여러가지로 귀한 시간일수 밖에 없다. 휴식의 시간이기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이고 학업적 부분의 선행학습 혹은 SAT, ACT등의 표준시험 준비를 하는데에도 할애 해야 하고 과외활동을 통한 지원자로의 프로화일을 계발하고 확인하는 시간이다. 학기중에는 시간이 한정적이고 바쁠 수밖에 없으니 방학을 잘 계획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9학년 (미들 스쿨을 마치고 가을학기에 고등학생이 되는 학생의 여름):
대학 준비는 언제해도 결코 빠르다고 볼 수 없다. 준비된 것의 결과가 12학년때 나오는 것일 뿐, 정작 그 시작은 초등학교 부터 시작인 것이다.
1. 초등: 책읽기의 습관, 공부 습관, 수학 기초, Writing 연습 등을 거친다.
2. 중등: 미들 스쿨 학생때에는 어느 과목이 재미 있는지, 생활 속에서 어느 활동에 관심이 가는지 등의 배경을 가지고 고등학교를 준비하게 된다. 또한 방향성에 맞추어 수학 과목의 진도도 확인하는 시기이다.
3. 고등: 이제 고등학교에서는 관심 분야를 정리해 나가고, 지원 대학 전공을 생각해 보고 거기에 연관성 있는 과외활동이나 경시대회 혹은 봉사 활동등을 알아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9학년 여름은 정말로 중요한 시기일 수밖에 없다.
- 시간,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가족 여행을 겸한 대학 탐방하기에 좋은 시기 이기도 하다.
- 과외 활동의 방향성도 잡아 보자. 방향성이란 특정 전공을 확정하지는 않아도 최소한 어느 분야의 직업군에 관심 있는지를 알아보고 적절한 가능 대학 전공을 탐색해 보는 데에 의미가 있다.(방향성)
- 발런티어, 지역 봉사 등은 지원서 직전에 급조돼서는 안되고 급조될만한 성질의 것도 아니므로 고교 시절을 통하여 계속되어야 한다.(지속성)
- 표준 시험에 대한 계획도 필요하다. 실제 시험 준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쯤 시험을 치룰 계획인지, ACT혹은 SAT 간의 선택과 시험 시기의scheduling을 검토 해두면 좋은 시기이다.
10학년(9학년 마친 여름):
많은 학생들에게 9학년 마친 여름은 아직은 대학에 대한 실감이 안나는 시기일 것이다. 그러나 방학이 끝나고 시작되는 신학기의 academic workload는 이전까지의 그것들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기본 과목들에서 벗어난 전문적인 학과목들도 수강 리스트에 들어 있고 대학 레벨인 AP 과목들도 접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관심 있는 전공에 연결되는 과외 활동에 대한 정리도 필요한 시기이다(연관성). 그런 관점에서 이번 여름에 하는 활동은 나중에 지원서에 써야 할 항목이기도 하며(실제 지원서에는 지난 두 번의 여름 방학에 무엇을 했는지 묻기도 한다). 전공 확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어느 분야에 관심있는지 정도는 정리가 되어야 대학 지원 이전 남은 시간동안 지원자로서의 프로화일을 만들어 가기에 수월하고 구분되어질 수밖에 없다.
11학년(12학년을 앞에 둔 여름):
이제는 더 이상 무엇을 준비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것들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학 리스트와 지원서를 준비 해 볼때 이다. 그리고 이번 여름에 하는 활동은 지원서에 여러가지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714)656-5868
sunny@flexsandiego.com
<
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