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의 최고경영자 과정인 ‘연세 글로벌 CEO(YGCEO)’ 동문회(회장 박사천)가 제9기 연세 글로벌 AMP 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 최고 사립대학인 연세대 미래교육원과 YGCEO가 공동 주관하는 연세 글로벌 AMP는 미주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가와 경영자, 스몰비즈니스 오너 및 전문직 등을 대상으로 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영학은 물론 경제와 정치, 역사,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글로벌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영자 프로그램이다.

박사천(6기) 회장은 “1기부터 8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320여명의 YGCEO 수료생들이 끈끈한 네트웍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터 60시간의 대면 수업 외에 60시간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추가해 최고경영자 과정에 걸맞은 커리큘럼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YGCEO의 9기 AMP 과정은 오는 7월 18일부터 5주간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총 60시간의 대면 교육을 시작하며, 미래교육원에서 파견한 유명 교수진이 직접 LA에 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1주차 권수영 교수(신학대학)의 ‘비즈니스 코칭’ ▲2주차 김동훈 교수(경영학과)의 ‘혁신 시대 마케팅 전략’ ▲3주차 한명기 교수(명지대 사학과)의 ‘한반도 국제관계’ ▲4주차 박희준 교수(산업공학과)의 ‘플랫포노메이션’ ▲5주차 허현승 교수(경제학과)의 ‘한국 및 세계경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시간은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10시,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4시에 실시되며 식사가 제공된다. 교육비는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포함해 5,000달러다.

대면 강의 수료 후 준동문 수료증이 수여되며, 내년 3~6월 연세대 미래교육원에서 제공하는 ‘런어스(LearnUs)’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까지 완료할 경우 동문의 날 행사를 겸해 열리는 연고전 기간에 한국을 방문, 연세대 총장 명의의 정동문 수료증을 받게 된다고 조성연(6기) 사무총장은 설명했다. 기존 1~8기 YGCEO 과정 수료자 200여명도 추가 온라인 교육을 마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연세 AMP 과정을 이수했다.

한편 YGCEO 동문회는 올해 처음으로 AMP 과정과는 별도로 교수들이 LA에 오는 시간에 맞춰 7월17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 CGV LA에서 ‘인문학 콘서트 4인4색’ 행사를 주최한다. 행사 준비를 맡은 문현덕(6기) 기획분과위원장은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이 펼쳐질 이 콘서트는 YGCEO 동문들 뿐만 아니라 일반 한인들에게도 무료로 개방되는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등록 문의 (213)316-8989 줄리 김, (818)744-8088 조성연, 이메일 ygceous@gmail.com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