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통국(DOT)은 25일 올해 차 없는 거리, ‘서머 스트릿’ 행사를 5개 보로 전역 총 20마일 구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통국에 따르면 올 서머스트릿 행사는 내달 27일 퀸즈 버논 블러바드 선상 30~44드라이브 구간과 스태튼 아일랜드브로드웨이 선상 리치먼드 테라스~클로브 로드 구간에서 열린다. 이어 오는 8월 3일, 10일, 17일 맨하탄 브루클린브릿지 초입부터 웨스트 125 스트릿 사이 라파옛 스트릿과 파크 애비뉴 선상을 따라 행사가 열린다.
8월24일에는 브루클린 이스턴 파크웨이 선상 버팔로 애비뉴~그랜드 아미 플라자 구간과 브롱스 그랜드 콘코스 선상 모숄루 파크웨이~이스트 트레몬트 애비뉴 구간에서 행사가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구간은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 종료 시간은 지난해까지 오후 1시였으나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두 시간 연장 운영된다.
서머 스트릿 행사장에는 자전거, 피트니스 클래스 등 레저스포츠는 물론 각종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야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전거 이용이 허용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사이트(nyc.gov/SummerStreets)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서머 스트릿 행사 당일에는 시티바이크 일일 이용권을 행사 코드(CITISUMMER24!) 입력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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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