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곡으로 힐링”
2024-06-18 (화) 12:00:00
하은선 기자
▶ LV 힐링콰이어 합창제
▶ 25일 LV 갈보리교회서
오는 25일 한국 가곡 합창의 밤을 갖는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 단원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LV)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지휘 배상환)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라스베가스 갈보리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주제는 ‘한국 가곡 합창의 밤’으로 ‘내 마음’에서 ‘보리밭’까지 이민자들의 마음 속에 늘 그립고 애잔한 한국 가곡 15곡이 연주된다.
지난 2013년 6월 ‘지치고 힘든 이웃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창단된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는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7회, 초청 단독 연주회 7회, 방문 연주회 45회, 특별 출연 연주 40회 등 100회 가량 연주했다. 배상환 지휘자는 “힐링콰이어는 요즘 창단 이래 가장 바쁘게 연주하고 있다. 우리의 노래를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노래하고 있다. 비록 서툴지만 이것이 합창단의 존재 이유이며 우리의 이웃 사랑 방식”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힐링콰이어는 올 상반기에 많은 연주회에 참여하고 있다. ‘김승환 초청 힐링콘서트’(2/17), 마운틴 뷰 병원 연주(3/5), 휄로쉽교회 ‘부활절 음악회’(3/30), ‘사랑 나눔 콘서트’(5/10), ‘찬양 콘서트’(5/19),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 연주(5/26), 라스베가스장로교회 사경회 찬양(6/2) 등이다.
힐링콰이어는 이번 연주회에서 합창으로 편곡된 한국 가곡 15곡을 연주한다. 특히 마지막 세 곡은 합창단과 지역 남성 솔리스트와 청중이 다 같이 노래한다.
문의 (702)37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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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