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버논 고교 홈리스 학생 장학금 전달
2024-06-13 (목)
이지훈 기자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6월 월례회에서 조동현(앞줄 왼쪽 3번째부터) 의장이 마운트버논고교 양재철 교사에게 홈리스 학생 지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는 11일 퀸즈 베이사이드 중국집 식당에서 열린 6월 월례회에서 마운트버논 고교에 재학 중인 홈리스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마운트버논 고교에 재직 중인 양재철 교사를 초청했다.
양재철 교사는 이 자리에서 “부모가 있으나 영구적인 거주 공간이 없는 학생들에게 매년 컴퓨터 지원 및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한국어 공부에 대한 관심을 비롯해 학업 전반에 대한 열의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장학금 규모를 늘려가며 홈리스 학생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날 월례회에서 김길성 자문위원 주도로 현재 준비 중인 차세대 모임에 대해 소개하고 각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차세대 모임은 미혼 자녀를 두고 있는 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주선하는 것으로, 현재 남녀 각각 20명씩 참가자를 모집해 올 여름 중 뉴욕에서 첫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외에도 협회별 사업과 일정을 공유했다.
특히 뉴욕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는 오는 7월21일 뉴저지 메도우랜즈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 주최 뷰티쇼에 관련업체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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