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 스위스 유명 갤러리 전시
2024-06-11 (화) 12:00:00
문태기 기자

스위치 취리히 레빈스카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는 강현애 작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깊은 교감과 명상을 통해 얻은 기쁨과 평화를 작품에 담아온 OC에 거주하는 강현애 작가가 6월 6일부터 8월 17일 까지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레히빈스카 갤러리에서 ‘의식’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고 있다.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단색화 작가로 차츰 알려지기 시작한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한국적 단색화를 선보이고 있다. 김유진 작가는 그녀의 작품에 대해 “전통적 단색화와는 다르게 강현애 작가는 회화의 공간의 환영을 중요한 모티브를 삼는다”라며 “끝없는 깊이의 공간과 명함의 차이로 생기는 번짐, 빤작임 같은 움직임의 효과는 커다란 광경을 형성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작가는 “고도로 절제된 숙련된 반복적인 고된 수작업에 대한 경이와 화면의 율동적 일렁임은 관객을 신비롭고 강렬한 영적인 풍경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한 강현애 작가는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져 있는 화가로 그동안 자연을 주제로 우주, 태양. 빛. 눈 등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회 왔다. 작가는 또 이태리 박물관. 모나코 모스크바(리츠칼튼호텔)등에서도 초대되어 전시한 바 있다. 이외에 뉴욕, 마이애미, 맥시코에서도 솔로 전시를 가졌다.
한편, 강현애 작가는 레히빈스카 갤러리와 함께 현대 미술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도 참가한다. 이 아트 페어는 9월 4-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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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