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워싱턴주 커미셔너 서동수씨, 피고용인 권익위

2024-06-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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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서동수(미국명 마이클 서)씨가 워싱턴주 피고용인 권익위원회(EOC)의 커미셔너로 임명돼 활동중이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내년 6월30일까지 임기로 서씨를 신임 커미셔너에 임명했다. EOC는 워싱턴주에서 근로자들이 주인이 되는 회사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며 지난해 발족했다. 현재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같은 근로자소유권 추진 프로그램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해준다.

서씨는 “워싱턴주내 기업들이 근로자들에게 민주적 의사 결정권과 이익 공유 기회를 제공해 기업 경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서씨는 위원회에서 워싱턴주가 준비중인 투자펀드 구성을 위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카고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서씨는 코넬대에서 도시계획학을 전공하고 커뮤니티 개발 투자 회사에서 재정 분석가로 일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일부 생활을 해 한국어에도 능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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