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시 스타트 프로듀스 세일사’ 제품 전량 리콜
‘프레시 스타트 프로듀스 세일사’(Fresh Start Produce Sales Inc)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유통된 일부 오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전량 리콜 조치됐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일 펜실베이니아 농무부 검사 결과, 플로리다주 델레이에 본사를 둔 ‘프레시 스타트 프로듀스 세일사’(Fresh Start Produce Sales Inc)에서 생산해 지난달 17~21일 유통시킨 오이 샘플에서 살모넬라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살모넬라균 감염 음식을 섭취할 경우, 발열, 설사, 위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은 1주일 내 회복이 가능하지만 노약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리콜 조치된 오이는 진한 녹색으로 길이 5~9인치, 지름 1.5~2인치 정도의 크기이다.[사진 참조] 단 같은 회사가 유통한 미니 오이와 잉글리시 오이는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FDA에 따르면 프레시 스타트 프로듀스 세일사가 생산 및 유통한 문제의 오이는 일리노이, 조지아, 앨라배마주 소재 도·소매업체 및 식품 서비스 유통업체로 직접 배송됐고 이후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으로 최종 유통됐다.
프레시 스타트 프로듀스의 대변인은 “오이의 유통기한이 10~12일인 점을 감안할 때 문제의 오이가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오이 구입전 생산지 및 유통시기를 확인해야 한다. 혹시라도 해당 제품을 구입한 업소나 소비자가 있다면 바로 리콜, 환불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콜 문의:1-888-364-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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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