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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조 신인문학상 김명주 시인 당선

2024-06-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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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미주시조 신인문학상’에 김명주씨의 ‘호숫가에서’가 당선작으로 뽑혔다. 가작에는 박희옥 씨의 ‘당신의 등에서는 강물이 흐릅니다’가 선정됐다.

미주시조시인협회(회장 안규복)는 미주에 시조를 보급하기 위해 신인 발굴, 양성 목적으로 미주시조 신인문학상을 실시하고 있다. 주최 측은 “시의 장점을 모두 갖췄으면서 압축과 함축의 묘를 살리지 않으면 정형성에 함몰되기 쉬운 것이 시조다. 성공적인 시조를 쓰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참신한 상상력이 우선되면 좋겠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구태의연한 평범한 언어의 조합으로 일관하지 않는지, 언어는 경제적으로 운영하는 지 등을 살펴 보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미주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의 자격이 부여되며 입상작은 2024년도 ‘미주시조’ 제3호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미주시조 제3호 출판기념회에서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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