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많은 대학들이 대학 지원 규정을 test-required로 변경하는 추세에서 지원자들이 직면하게 될 중요한 결정 중 하나는 SAT와 ACT 표준화 시험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될 것이다. 대입에 있어 두 가지 시험은 모두 공정하게 인정되며 시험 종류의 선택은 개인의 선택일 뿐이다.

간혹 SAT가 ACT보다 쉽다 거나 혹은 그 반대로 말하기도 하는데 그 어느 것도 맞는 답은 아니다. 두 시험의 접근 방법이 다르므로 각 자에 따라 쉬운 시험은 있을 수 있지만 일괄적인 답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각 시험은 다른 전략이 필요하므로 두 시험을 모두 준비한다거나 두 시험사이를 오가는 시간 낭비보다는 한 시험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ACT에는 과학 섹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과학과 수학에서 뛰어난 학생이 해당 시험을 선호한다. 그러나 과학 섹션은 독해와 데이터 해석의 조합이라서 과학 내용을 다루는 영어 시험이라고 봐도 무리가 아니고 제대로 이해하려면 읽기 수준이 여전히 높아야 한다. SAT의 다른 섹션에도 유사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두 시험이 차이는 나지만 완전히 다른 시험이라고 볼 수는 없다. 또한 ACT는 SAT와 비교해 볼 때 주어진 시간에 더 많은 시험 문항이 주어지므로 빨리 읽어내고 답을 찾아내는 데에 속도전이 필요하고 그 얘기는 영어 읽기와 이해에 속도가 빠른 학생일수록 ACT가 유리한 부분이 있고 ACT는 학업적 내용의 이해를 알아보는 시험이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떤 테스트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까? 개인적인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모의시험을 치러 보는 것이다.

- 모의 고사 치르기: SAT와 ACT에 대한 각 시험별로 전체 연습 시험을 치르는 것부터 시작하자. 최소한 2개의 각 시험을 치르기를 조언하며 이를 통해 얻는 각 시험의 평균치를 가지고 어떤 시험이 본인에게 더 편하게 다가오는지를 판단해 본다.

-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 연습 시험 점수를 검토하고 어느 부분에서 더 나은 성적을 냈는지 확인해 보자. 수학에 강한지, 속독에 자신이 있는지 어휘력이 강점인지 등을 알면 시험 선택에 도움이 된다.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시험은 어느 것인지 확인해 보자.

- 본인의 학습 스타일: 자신의 학습 스타일을 알고 시험 선호도를 고려하여 시험 종류 선택을 하자. 간단한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하는 데 능숙하거나, 아니면 더 복잡하고 시간 집약적인 문제 해결에 탁월하거나 개인에 따라 스타일은 다르다.

그 이외에

- SAT는 ACT보다 더 많은 어휘와 분석 능력을 테스트한다.

- Math: SAT는 전체 점수의 50%, ACT는 25%만을 차지한다.

- 수학 공식을 잘 외우지 못한다면 SAT를 선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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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