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은 지난 4월에 시작한 봄학기 수업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와 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세종학당은 지난 15일에는 ‘부처님 오신 날과 전등 만들기’라는 주제로 문화 수업이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한국 불교와 ‘부처님 오신 날’에 대해 배웠다.

참가 학생들은 또 백금선 교사의 설명으로 ‘전등 만들기’ 키트를 사용해 소원을 담은 등불을 만들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등불을 집으로 가져갔다.

지난 23일에는 ‘불고기의 역사와 불고기 만들기’라는 주제의 문화 수업이 열렸다.

수업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의 대표음식인 불고기의 역사와 불고기 재료에 대한 공부로 시작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이유정 교사와 함께 재료 손질부터 단계별로 불고기를 만드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불고기 요리법을 배웠다. 요리가 끝난 후 모두가 밥에 불고기를 얹어 먹으며 불고기 맛집 체험을 하는 것으로 수업이 마무리되었다.

한편, 어바인 세종학당의 봄학기 수업은 6월 중순경에 마무리되며, 6월 24일부터는 어바인 세종학당의 여름학기 수업이 시작된다. 어바인 세종학당의 여름학기 수업 정보 확인과 등록 절차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에서 가능하며 등록 문의는 (949) 535-335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