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71편 무대 전년비 2.5% ↓…관객은 늘어 좌석 90% 차
[자료출처=브로드웨이 리드]
맨하탄 브로드웨이 2023~2024 시즌 공연수익이 전년 대비 약 2.5% 감소했지만 관객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로드웨이 리그가 25일 발표한 ‘2023~2024 시즌’ 브로드웨이 극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5월22일~2024년 5월19일까지 총 71편의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올린 수익은 15억3,927만8,706달러로 전년 15억7,758만6,897달러 대비 2.43%(3,830만8,191달러) 감소했다.
하지만 관객수는 1,228만7,708명으로 전년 1,228만3,399명과 비교해 0.035%(4,309명) 늘었다. 극장 객석 점유율도 89.63%로 전년 88.35%와 비교해 1.28%포인트 증가했다. 즉 지난 1년간 극장 좌석의 90% 정도가 가득 찼다는 설명이다.
또한 브로드웨이 리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맨하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작품은 신규 39편(뮤지컬 21편, 연극 16편 등)과 연속 공연 중인 기존 32편 등 71편에 달했다.
1930년 설립된 브로드웨이 리그는 극장 소유주와 운영자, 제작자, 발표자, 총책임자, 상품 및 서비스 공급업체 등 700명 이상의 회원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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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