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참전용사와 차세대 ‘뜻 깊은 자리’

2024-05-29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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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샌디에고 민주평통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평화의 메달 수여

▶ 통일 골든벨 결선도 가져

참전용사와 차세대 ‘뜻 깊은 자리’

OC샌디에고 민주평통 임원들과 통일 골든벨 참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한인 청소년들과 자리를 함께했어요”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설증혁)은 지난 25일 부에나팍 더 소스몰 1층에 있는 OC한인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통일 골든벨’ 결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통일 골든벨에 참가한 학생들은 1차로 30문항의 오픈 문제를 숙제 형식으로 풀어 정답을 제출했으며, CGV 영화관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함께 ‘비욘드 유토피아’ 영화를 본 후 2차로 30문항의 답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마친 후 3차 결선에서 학생들은 5명씩 각조를 나누어서 토론 형식으로 ‘북한의 인권’에 대해서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4명의 심사위원이 채점한 이번 통일 골든벨에서는 1등 평화상에는 스텔라 한(사이언스 아카데미 스템 매그넷 6학년), 2등 통일상에는 크리스틴 김(사이프레스 고교 11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 학생들은 7월 중에 있을 한국에서 평통 사무처 주관의 통일 골든벨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 진다.

설증혁 회장은 “한국전쟁에서 조국을 지킨 레전드 용사들과 현재의 우리와 미래의 주역이 될 차세대들과 함께한 자리라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리 민족 교류협회’는 부에나팍 더 소스몰에 있는 CGV 영화관에서 ‘비욘드 유토피아’ 영화 상영후 미서부지회 한국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이재학) 회원들에게 ‘평화의 메달’ 수여식을 가졌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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