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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릿(플러싱) 등 9개 역에 새 개찰구 설치

2024-05-24 (금)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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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무임승차 방지위해 연말까지 총 15개 역으로 확대

메인스트릿(플러싱) 등 9개 역에 새 개찰구 설치

MTA가 지난해 연말, 퀸즈 서핀 블로바드 전철역에 설치한 새로운 형태의 개찰구로 유모차가 나오고 있다. [MTA 제공]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전철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 역 등 9개 역에 새로운 개찰구를 설치한다.

MTA는 22일 플러싱 메인스트릿(7번 노선), 포레스트힐-71 애비뉴(E/F/M/R 노선) 등 퀸즈 지역 2개 전철역과 맨하탄 125가(2,3번 노선), 42가-항만청버스터미널(A/C/E 노선), Delancey-Essex Street(F/J/M/Z 노선), Bowling Green(4,5번 노선) 등 맨하탄 지역 4개 전철역, 브루클린 지녁 1개, 브롱스 지역 2개 등 총 9개의 전철역에 새로운 개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MTA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새 개찰구는 점프 등 무임승차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가능(Wide-Aisle)해 요금 회피 방지와 함께 승객 편의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MTA는 지난해 연말부터 새 개찰구를 퀸즈 Sutphin Boulevard-Archer Avenue(E/J/Z 노선), Astoria Boulevard(N/W 노선)과 맨하탄 34가-Penn(A/C/E 노선), 브루클린 Atlantic Avenue-Barclays Center(2/3/4/5/B/D/N/Q/R 노선) 등 4개 역에 시범 설치,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MTA는 연말까지 총 15개 전철 역에 새로운 개찰구를 설치할 예정으로 테스트를 통해 효과가 입증될 경우, 시내 모든 전철역으로 확대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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