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HLS’ 장학 프로그램 설명회 공직진출 원하는 한인 신청당부
마틸다 레크포드 스페셜리스트가 김광석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EHLS’ 장학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욕한인회가 22일 연방정부 후원 ‘EHLS’(English for Heritage Language Speakers) 장학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직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HLS’는 연방정부 특히 정보관련 분야에서 일할 중요 이중언어 구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한국어와 중국 만다린어, 아랍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페르시아어 등 9개 국가 언어 구사자가 대상이다. 신청 마감은 6월18일이며 https://apply.iie.org/apply 에서 신청할 수 있다.
뉴욕한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마틸다 레크포드 스페셜리스트는 “중요 이중언어 구사 인력에 대한 연방정부의 수요가 높다”며 “‘EHLS’는 중요 이중언어 구사자들이 연방정부 특히 국방부와 국무부, 국토안보부, 정보기관 등에 진출해 보다 효과적으로 의사소통 밍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EHLS’ 장학금은 연방정부 ‘국방 언어 및 국가안보교육청’(DLNSEO)이 관리하는 국가안보교육프로그램(NSEP)를 통해 지급된다.
‘EHLS’ 장학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미 시민권자 ▲교육 수료 후 연방정부에서 최소 1년간 근무 ▲ 언어능력평가(IRL) 중요 이중언어 레벨 3 이상, 영어 레벨 2 이상 ▲마이크로 소프트 사용, 인터넷 활용 연구 수행 능력 ▲대학 수준 또는 이와 동등한 학사 수준의 교육 이수 ▲워싱턴 DC 소재 조지타운대학교에서 6개월 간 주간 수업, 이후 2개월간 온라인 파트 타임 수업 등 총 8개월간 수업 참여 가능자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025년 1월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되는 데 첫 6개월은 매달 3,600달러, 마지막 2개월은 매달 1,200달러의 장학금(생활비)이 지급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이사비용도 1,000달러까지 환급되며 수업기간 조지타운대학교의 건강보험과 부양가족을 위한 추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연방정부 등 공무원으로 필요로 하는 언어 및 소통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장학 프로그램”이라며 “공직진출을 꿈꾸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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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