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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리화나 흡연, 술 마시는 사람보다 많아

2024-05-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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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매일 마리화나 1,770만명 매일 음주 1,470만명에 앞서

매일 마리화나 흡연, 술 마시는 사람보다 많아

[로이터]

미국에서 매일 또는 거의 매일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 수가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년 동안의 전국 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네기 멜론 대학의 마리화나 정책연구원 조너선 콜킨스는 “알콜이 여전히 더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2022년은 매일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 수가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수를 처음으로 앞섰다”고 말했다.

약물 사용과 건강에 관한 전국 조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 연구는 22일 ‘중독’(Addiction)지에 게재됐다. 이 조사는 미국에서 담배, 알콜 및 마약 사용에 대한 추정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매일 또는 거의 매일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 수는 1,770만명으로,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1,470만명을 300만명 넘어섰다. 마리화나 전체 흡연자들 가운데 매일 또는 거의 매일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1992년부터 2022년 사이 15배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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