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평균연봉 19만3,671달러 팰팍·포트리·레오니아 22만달러 이상 테너플라이 27만달러로 최고
▶ 머피 주지사, 상한선 폐지후 지속 오름세
[자료: 뉴저지주교육국]
뉴저지 대다수 한인 밀집 학군의 교육감 연봉이 주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스타레저가 주 교육국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한 2023~2024학년도 뉴저지 학군별 교육감 연봉 자료에 따르면 주 전체 교육감 평균 연봉은 19만3,671달러로 전년보다 약 3.3% 늘었다. 특히 대다수 한인 밀집 학군에서 교육감에 대한 보수가 주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팰리세이즈팍의 경우 교육감 연봉이 22만2,840달러로 보고됐고, 포트리 학군의 교육감도 이와 비슷한 22만3,686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레오니아 학군 교육감 22만5,000달러, 릿지필드 21만1,000달러 등 상당수 한인 밀집 학군에서 교육감 연봉이 20만 달러가 넘었다.
뉴저지에서 한인 학생 비율이 높은 일반 공립 학군 가운데 교육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테너플라이로 27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외에 버겐카운티정부가 운영하는 특수목적 학군인 버겐테크니컬 학군의 하워드 러너 교육감은 31만9,134달러의 연봉을 기록해 뉴저지 전체 교육감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교육감 연봉을 19만1,584달러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상한제가 운영됐으나, 2019년 필 머피 주지사가 이를 폐지한 뒤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2023~2024학년도 주 전체 교육감 평균 연봉은 종전의 급여 상한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뉴저지 교육감 평균 연봉은 미 전체 평균인 16만5,799달러보다 훨씬 높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