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 일환으로 전기버스 60대를 도입한다,
MTA는 14일 퀸즈 매스페스에 위치한 뉴욕시 버스계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퀸즈,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 버스노선 운행에 전기버스 60대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전기버스는 뉴욕시가 환경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는데 중추 역할을 할 것이다"며 "전기버스 보급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기버스가 많은 뉴욕 시민들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TA는 전기버스 60대 도입에 9,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

MTA는 이번 전기버스 투입과 함께 매스페스 버스 계류장에는 17개의 전기버스 급속 충전 장치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브루클린 이스트 뉴욕 버스 계류장과 스태튼아일랜드의 버스 계류장에도 올 연말까지 46개의 전기버스 급속 충전 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