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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R, 신형 전동차 ‘M9’ 전량 투입 완료

2024-05-15 (수)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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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R, 신형 전동차 ‘M9’ 전량 투입 완료

[신형 전동차 ‘M9’]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는 13일 신형 전동차 ‘M9’ 전량 투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7억3,0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구입한 M9 열차 202대의 마지막 열차 수령을 지난달 초 마쳤다며, 13일 현재 202대가 전량 운행에 투입됐다.

M9에는 각 좌석 열마다 전원 콘센트가 설치돼 있는 것은 물론 화장실 시설 개선, 좌석 폭 확대, 차량 사이 파워도어 설치, 햇빛 차단유리 등이 갖춰졌다.
다만 이번 전량 운행 투입은 당초 MTA의 계획 보다 5년 가량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MTA는 지난 2013년 '가와사키'사와 M9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가와사키사는 이후 수차례의 설계 과정에서의 착오를 일으켜, 열차의 오작동 및 결함 발견 등으로 인해 당초 전량 운행 투입 예상 시기였던 2019년에 맞춰 제작을 완료하지 못했었다.

이에 코로나19 팬데믹이 일어나면서 공급망에 차질을 빚으며 또 한 번 지연 사태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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