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378개 경찰서에 첨단장비 구입비용… 2.5배 이상 증액
뉴욕주정부가 지역 경찰서들의 현대화를 위해 1억2,700만달러를 지원한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3일 “지난해 9월 뉴욕시를 비롯해 주 전역 378개 지역 경찰서 및 보안관(Sheriff) 사무실들이 요청한 지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지역 경찰서 및 보안관 사무실 운영 현대화 및 첨단 단속 장비 구입에 사용된다.
당초 지원 규모는 5,000만달러였으나, 1억2,700만달러로 2.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증액된 추가 비용은 2025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지원금의 절반 이상은 차량 번호판 자동 판독기 구입(22%), 바디캠 등 신체 착용 및 순찰차량 스마트장비 구입(20%), 공공안전 카메라 시스템(이동식 및 고정식) 구축(17%)에 사용된다.
나머지 지원금은 경찰서 및 보안관 사무실 운영 현대화를 위한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드론 등 무인 항공기 구입 및 운영, 총성 탐지 순찰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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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