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세 한인 청소년이 2024년 가을학기 UCLA 등 명문 주립대 3학년 편입생으로 합격 통보를 받아 화제다.

가족들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장시원 군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학교가 문을 닫자 홈스쿨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만 13세 때인 2022년 캘리포니아 주의 검정고시 격인 CHSPE(California High School Proficiency Exam)에 합격해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얻었다.

이후 샌디에고 인근 미라 코스타 칼리지에서 정식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했으며, 올해 UCLA와 UC버클리, UC샌디에고, UC 어바인 등 4곳의 주립대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다.

정 군은 대학 졸업 후 한국에 나가 1년간 교환학생으로 공부를 하는 한편 재능기부나 선교 등을 통해 차근차근 사회경험을 쌓을 계획이라고 어머니 장사라씨가 전했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