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트코인 수익성 견조…내년에 15만달러 도달

202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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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에도 채굴 수익성이 견조한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요 확대와 더불어 내년에 15만달러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이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올해 전체로 예상한 자금 대비 절반이 들어왔다”며 “은행과 자산운용사, 연기금 및 국부펀드 등 다양한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으로 자산 배분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확대가 예상보다 훨씬 많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내년까지 비트코인에 700억달러가량의 신규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금 유출도 멈췄다고 봤다. 번스타인은 “가상화폐와 관련한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의 회계 기준 변경으로 비트코인 관심도는 더 커졌다”며 “비트코인은 내년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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