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타LA ‘무역 아카데미’ 7주간 배움의 일정 돌입
▶ 청년창업 멘토링 한마당
▶FTA·이커머스 등 교육
옥타LA와 LA 총영사관이 개최하는 옥타LA의 연례 최대 행사인 2024 차세대 무역 아케데미가 8일 개막식을 갖고 7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옥타LA 제공]
세계한인무역협회 LA 지부(옥타LA·회장 에드워드 손)의 연중 최대행사인 2024년 차세대 ‘무역 아케데미’가 8일 개막식을 갖고 7주간의 열띤 배움의 열기를 시작했다.
옥타LA와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공동 주관하는 차세대 무역 아카데미는 전 세계의 젊은 한인 무역인 양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줌으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 에드워드 손 옥타LA 회장, LA 총영사관 채봉규 영사, 그리고 세계한인무역협회 고문인 안경률 국제통산전략연구원장 등의 인사말과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첫 번째 강의로 옥타LA 고문이자 캘리포니아 주 유일의 한인 해상법 전문변호사인 김진정 변호사가 ‘신입사원을 위한 무역개론(국제무역 101)’을 주제로 앞으로 있을 교육 과정의 기반이 될 기본 무역 개론, 미국 무역 정책, 세계무역의 흐름 등에 대해 강의했다.
올해 무역 아케데미 과정은 매주 수요일, 미 서부시간 6시에 줌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마지막 7주째인 오는 6월 20일에는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대면 수료식에서 옥타 LA와 LA 총영사관이 공동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올해 무역 아카데미를 수강하여 졸업자로 인정받으면 1년 동안 옥타LA 준회원 자격이 주어지며 상위 3명의 졸업자에게는 정회원 가입 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에서 185명이 수강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96명 참가자가 1부 강의를 수강했고 앞으로 수강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역 아카데미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언제든지 등록이 가능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옥타LA는 무역 아카데미는 옥타LA 회원이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며 관심이 있는 한인들의 등록을 환영했다.
올해 무역 아케데미 강의는 물품 수입은 물론 국제 금융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최근 연방정부를 중심으로 ‘Made in America’ 산업 전략을 추진하면서 물품 수입과 관련해 품목 분류에서 변화가 예상되는데 이와 관련한 강의가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동력 부족으로 각종 비용 상승을 크게 부추긴 국제 물류 공급망 흐름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구체적인 강의 주제는 ▲무역 개론(국제무역 101) ▲품목 분류 및 FTA를 통한 절세전략 ▲무역 지재권 이슈와 보호 전략 ▲물류통괄 절차/AI로 인한 SCM 변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전략 ▲비관세 장벽 및 무역계약 대금 결제 등으로 무역 현장의 도전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역 아카데미 졸업자들은 옥타LA 회원 가입이 권장되고 실제로 많은 졸업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사업 창업과 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무역 아카데미 전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과 함께 옥타LA 신입회원 신청 자격, 옥타 회원 업계와의 네트웍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에드워드 손 옥타LA 회장은 “한국과 무역 기회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가변성이 높은 무역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는 특히 전문가 강사진으로 아카데미 클래스를 기획했다”며 “이미 사업을 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한인 무역인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네트웍 확장의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무역 아카데미를 통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무대로 뛰는 차세대 무역인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옥타LA 사무국(213-984-5226 또는 이메일(oktalausa@oktala.net)으로 연락하면 된다. 웹사이트(www.oktala.net)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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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