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항아리 작가’ 최영욱 개인전이 오는 11일부터 6월5일까지 맨하탄 첼시에 있는 AP 스페이스 갤러리(관장 박진영)에서 열린다.
모든 것을 푸근하게 품는 듯한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를 화폭에 담아내는 최 작가는 ‘카르마’를 주제로 한 이번 뉴욕 초대전에서 최근작 35점를 선보인다.

그는 2010년 마이크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재단이 달항아리 작품을 구매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은 후 필라델피아 뮤지엄, 국립현대미술관, 스페인, 룩셈부르크 왕실 등에 작품이 소장돼 국내외 많은 기업 콜렉터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작가는 홍익대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은 후 40여회 개인전을 가졌다.
한편 AP 스페이스 갤러리는 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어 박진영 관장은 신진 작가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6일 오후 6~8시까지다.

△관람 시간 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장소 555 W. 25th Steet. New York, NY 10001
△문의 973-640-0426

<이근영/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