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한 정신 위해…‘100세 시대 힐링 세미나’

2024-05-08 (수)
작게 크게

▶ 유스타파운데이션 주최 아태정신건강상담센터와 11일 LA·12일 뮤리에타서

건강한 정신 위해…‘100세 시대 힐링 세미나’

7일 유스타파운데이션과 아태정신건강상담치료센터, 남가주새누리교회 및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관계자들이 100세 시대 힐링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스타파운데이션 제공]

한인 커뮤니티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해 온 유스타파운데이션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태정신건강상담치료센터(APCTC)와 함께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100세 시대를 위한 힐링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세미나는 오는 11일(토) 오후 1시 LA의 남가주 새누리교회(964 S. Berendo St. LA)에서, 그리고 12일(일) 오후 1시30분에는 뮤리에타 지역 갈보리 사랑교회(25771 Jefferson Ave., Murrieta)에서 양일에 거쳐 열린다. 1부 치매예방 세미나는 신경내과 전문의 장원철 박사가, 2부 노인성 우울증 세미나는 성소영 임상심리학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리버사이드 행사는 아태정신상담치료센터(APCTC) 한인 프로그램 담당 이미자 디렉터가 노인성 우울증 세미나를 맡는다.

세미나에 더해 정보 부스도 마련된다.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에서 한인 프로모터들이 4명이나 나와 참석자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줄 예정이다. APCTC에서도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담치료와 신청방법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시더스 사이나이 암센터에서는 암 예방과 관련해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안내한다.


유스타파운데이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번 행사를 효도잔치로도 꾸민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에게 행사 전 점심식사를 겸한 다과를 제공하며, 본 행사는 전문 MC 김마루씨의 유쾌한 사회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한인타운 시니어센터의 크로마 하프팀이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또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행복사진’도 무료로 제공된다.

참석자들은 추첨을 통해 한국행 왕복 비행기표(LA와 리버사이드 각 1명)와 50인치 스마트 TV(LA와 리버사이드 각 1명) 등 풍성한 경품을 받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 하이젠 뉴파워 대두레시틴, 스킨케어 상품권, 영구화장 상품권, 아마존 기프트 카드, 월마트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과 위생용품 등을 담은 구디백도 마련돼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유스타파운데이션은 ‘나눔은 전파다’라는 모토로 2014년부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펼쳐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증진을 통해 아픔은 서로 함께 나누면서 치유될 수 있다는 힐링세미나와 캠페인에 주력해 왔다. 강소연 대표는 “우리 모두는 상처받은 각자의 아픔을 지니고 있지만, 서로 보듬어 주고 안아줄 때 함께 치유된다는 믿음이 우리 모두를 살릴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입장은 무료지만 추첨 등을 위해 웹사이트(www.ktownticket.com)에서 사전예약을 권유한다. 문의 (213)255-693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