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봉건 전 재향군인회장 별세

2024-05-07 (화)
작게 크게

▶ 보수 원로, 향년 97세

▶ 한국전 공훈 무공훈장

김봉건 전 재향군인회장 별세
LA 한인사회 보수진영 원로인 김봉건(사진) 자유대한지키기 국민운동본부(자국본) 회장이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육사 7기인 고인은 한국전쟁 당시 1사단 중대장으로 낙동강 다부동 전투부터 평양 탈환까지 최전방에서 싸운 공로를 인정받아 16개의 무공훈장을 받았다. 6.25 참전동지회 회장,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회장,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에는 큰 아들 브라이언 김씨, 둘째 아들 김무훈씨와 함께 3,500달러를 풀러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기금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례식은 오는 15일 로즈힐스 공원묘지에서 재향군인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