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민권 취득 돕는 단체에 보조금

202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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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CIS 프로그램 발표

▶ 최대 40개 단체 선정
▶연간 15~30만불 지원

시민권 취득 돕는 단체에 보조금

연방 이민서비스국이 시민권 취득 및 교육 지원 단체들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사진은 LA 컨벤션센터에서 시민권 선서식을 하는 모습. [로이터]>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미국 내 한인 등 합법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돕는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그랜트를 마련하고 관련 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USCIS는 최근 전국 이민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시민권 취득 준비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민권 및 통합 보조금 프로그램 시행 절차와 신청 기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USCIS는 미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영주권자에게 시민권 교육과 귀화 신청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공공 또는 비영리 단체 가운데 최대 40개 단체를 선정해 2년간 매년 최소 15만 달러에서 최대 3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단체의 유형은 ▲공립대학 ▲사립대학 ▲아메리칸 원주민 단체 ▲주정부 ▲시정부 ▲카운티 정부 ▲연방 국세청의 501(c)(3) 면세 자격이 있는 비영리단체 ▲공공주택 단체 ▲독립교육구 등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6월21일까지 이며, 신청 절차에 필요한 등록 정보는 연방 정부 그랜트 웹사이트(www.grants.gov)의 2024 회계연도 시민권 및 통합 보조금 프로그램 페이지(grants.gov/search-results-detail/35373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이메일 citizenshipgrantprogram@uscis.dh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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