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바른 재정보조는 C.S.S. Profile부터 준비해야

2024-05-06 (월)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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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재정보조는 C.S.S. Profile부터 준비해야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예로부터 “산이 깊어야 범을 만난다.”고 했다. 이는 모든 일의 진행에 앞서서 기본적인 바탕과 조건을 모두 잘 갖춰야만 합당하게 목적한데로 진행될 수 있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있는 속담이다. 필자가 늘 강조하듯이 아무리 빨리 달려도 방향이 맞지 않으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는 헛수고일 뿐이다. 자녀들의 대학진학 준비를 앞두고 학부모들은 앞다퉈 자녀들의 학업과 모든 프로필을 미리 갖추려고 총력을 다해 나름데로 매진한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서 실질적인 내용부터 잘 이해하고 가장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보다 전략적인 준비와 진행하지 않게 될 경우 대부분의 경우가 가정에서 원하는 이상적인 목표와는 거리가 먼 결과들을 낳는 것을 비일비재하게 보아왔다.

따라서, 이부분에 대한 중요성부터 깨닫고 모든 준비를 시작하고 반드시 이를 실행에 옮겨야 보다 나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 호랑이에 대한 속담이 나와서 이에 관한 속담으로 상기와 같은 방향을 잘 분별하지 않고 주위의 검증되지 않은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만의 굳건한(?) 의지로 무조건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으로 진행하게 되면 잘못된 결과를 낳시 쉬운데 이를 비유하는 한국속담에 “귀신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다”는 말로 잘 비유되어 있다. 이러한 속담들을 접하며 우리 선조들의 삶속의 지혜를 다시한번 엿보게 된다. 결과적으로 아무리 나쁜 일을 피하려고 해도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자녀들에 대한 대학준비를 위해 학부모들이 처음부터 보다 나은 선택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이고 선택이라는 단어에는 선택하기 전에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주어지지만, 이미 선택한 후에는 절대로 다른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물론, 이에 따른 타이밍도 다시올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학진학에 대한 준비와 재정보조의 사전설계에 보다 신중한 대처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대학학자금 재정보조는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용이 모두 신청서에 기재되어 계산되므로 재정보조 공식에 대한 적용방식과 미치는 영향 등의 사전지식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재정보조금이 연간 수만달러에 달하는 대학의 자체적인 재정보조금이 풍부한 사립대학들은 C.S.S. Profile의 추가제출을 요구하므로 칼리지보드를 통해 제출되는 C.S.S. Profile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칼리지보드 웹사이트에 접속해 C.S.S. Profile에 대한 내용부터 파악하고 제출은 하지 않더라고 질문항목을 하나씩 확인해 어떤 질문내용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는 마치 요리를 위해 어떤 재료가 모두 필요한지 그 목록을 작성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노하우와 같이 재정보조에 있어서 그 공식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다.

재정보조 공식을 잘 파악한 후 어느 시점에 어떻게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을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한 응용방식을 참고해 사전에 모든 재정보조 준비를 마쳐야 하며, 이러한 준비는 언제부터 해나가야 할지 혹은 사전준비를 하지 못했을 때 어떠한 방식으로 피해 나갈 수 있을지 전략적인 어필에 대해 방안을 세워 진행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위한 모든 준비는 하루빨리 수입과 자산에 대한 X-Ray부터 찍고 이에 대한 검토와 문제점들에 대한 검증을 해야만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1차준비를 마칠 수 있는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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