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연식 사진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8~19일까지 맨하탄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민 작가는 흑백사진을 촬영하는 아날로그 작가 중 한 명으로 중앙대학교 예술 대학원에서 순수 사진을 전공해 마치 자연을 산수화처럼 흑백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빛을 이용해 폭포수를 그리는 행위 또는 빛을 갖고 온몸으로 불춤을 추는 행위 등 마지막인 필름 위에 화학적인 부호로 기록되는 일련의 과정이 회화, 퍼포먼스, 사진 요소로 결합된 작업이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9일 오후 6~8시까지 열리며 18일 오후 2~4시까지 스프링 워크 행사를 통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된다.

△장소 31E 72nd St, New York, NY 10021
△예약 646-286-4575
△문의 info@kateoh gally.com

<이근영/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