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조지아주 소년법원 판사 취임

2024-05-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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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넷카운티 도널드 이

한인 도널드 이씨가 조지아주 로렌스빌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귀넷카운티 소년법원 판사에 취임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취임식에는 안젤라 던컨 귀넷 수피리어법원 판사, 샌드라 박 프로베이트법원 판사,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 이정욱 회장, 제이슨 박 변호사, 윤본희 변호사, 이종원 변호사, 박사라 귀넷카운티 소통부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해 새로 취임한 도널드 이 판사와 크리스티나 브릿저 판사를 축하했다.

도널드 이 판사는 성경에 손을 얹고 판사로서의 역할과 책임, 의무를 다하겠다고 선서했다. 도널드 이 판사는 코넬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샌디에고 토마스제퍼슨 법대를 졸업했다. 2007년 변호사로 개업해 풀턴 카운티에서 국선 변호사와 청소년법원 소송 후견인을 거친 후 귀넷 카운티 소년법원에서 조지아주 가족아동복지부(DFCS)를 변호하는 정부 측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2019년 귀넷카운티 변호사협회 회장을 맡았으며, 2022년에는 애틀랜타 소년법원 판사로 재직했던 윌리 리벳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윌리 리벳 판사상’을 조지아 법조협회로부터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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