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시영도서관 김치담그기 체험

2024-05-01 (수) 하은선 기자
작게 크게

▶ 아태 문화유산의 달 기념

▶ 4일 팰리세이드 도서관서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4일 퍼시픽 팰리세이드에 위치한 LA중앙도서관 산하 팰리세이드 도서관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Hands-on Kimchi Making with KCCL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아시아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여 김치의 역사, 김장문화 그리고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의 종류를 배워보고, 미리 준비한 김장 재료로 직접 김치를 버무려 보는 체험 행사로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차를 후식으로 준비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시음을 해보는 등 한식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김윤희 셰프와 함께 사전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미 현지인들이 자주 찾고 접근성이 좋은 LA 중앙도서관 산하 팰리세이드 도서관과 공동으로 마련한다. 현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미 현지인들에게 효과적으로 김치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소개하고, 한식에 대한 매력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김치의 영약학적 가치와 효능, 발효과학의 우수성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면서 평소 생활 속에서 한식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건강식이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김치의 글로벌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 체험 행사를 통해 한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올바른 한식 문화를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은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