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사진)의 ‘행복한 대화’ 즉문즉설(則問則說) 강연이 다음달 5일(일) 버지니아 토마스제퍼슨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린다.
팬데믹으로 인해 그간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즉문즉설 강연이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열리게 됐다.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는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높아진 미래에 대한 불안, 환경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가 간 갈등, 사회 내 분열, 가족과 직장 내 갈등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사회 속에서 겪는 갖가지 어려움들이 정신적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즉문즉설 강연은 우리가 겪는 여러 갈등과 고민을 쉽고 재미있고 명쾌하게 풀어내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즉문즉설은 미리 준비한 내용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일반 설법과 달리 그 자리에서 질문을 받고 질문한 사람이 자기 마음을 돌이켜 보면서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법이다. 고민이나 질문이 있는 사람이 법륜스님에게 질문을 하면,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질문자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워싱턴 강연은 5월 5일(일) 오후 4시 30분 토마스제퍼슨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열리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문의 (202)643-1504(손주애)
주소 6560 Braddock Rd.
Alexandria, VA(TJ과학고)
<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