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퇴거·세입자 분쟁 등 무료상담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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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 정의진흥협회

▶ 5월18일 법률 클리닉

퇴거 위기와 세입자 분쟁, 거주 적합성, 임대계약 분쟁 등 주거권과 관련해 한인 등 주민들이 변호사와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주거권 법률 클리닉이 열린다.

남가주 아시안 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회장 카니 정 조·이하 정진협)는 오는 5월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LA 한인타운 인근(1552 Normandie Ave., LA)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주거권 법률 클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클리닉에서는 주거권 등 세입자를 위한 지원 서비스와 법률 상담 외에도 이민법, 노동법, 가정법 등 다른 분야의 법률 상담 및 자문도 받을 수 있으며, 무료 법률상담을 위해서는 정진협의 한국어 헬프라인으로 전화해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고 정진협 측은 밝혔다. 정진협은 매주 정기 대면 클리닉도 진행 중이며, 주거권 관련 상담 뿐 아니라 아시안 증오범죄 대처, 노동법, 이민법, 시민권, 가정법·가정폭력, 의료보험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1983년 설립돼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미국 최대 법률서비스 및 시민의 권리와 사회정의를 위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있는 비영리단체인 정진협은 저소득층과 영어 구사가 제한된 가정에 무료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 문의 전화는 (800)867-3640이며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화상담을 할 수 있다. 음성메시지를 남기거나, 웹사이트(ajsocal.org)를 통해 한국어로 온라인 상담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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