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변호사협회(KABA) 내달 4일 무료 법률상담

2024-04-25 (목)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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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례 만찬서 로스쿨 학생 장학금 전달

▶ 고 민병수 변호사 장학금도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KABA·회장 사무엘 유)가 25일 오후 6시 LA다운타운 옴니호텔에서 연례만찬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판사들이 함께 자리할 예정으로 변호사 출신의 한인 창업자겸 기업인 브라이언 이씨가 기조연설을 한다. 특히, 올해는 남가주 지역의 로스쿨 학생 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그 중 하나는 지난해 작고한 법조계의 큰 어른 고 민병수 변호사를 기리는 장학금으로 수여하게 된다.

이어 오는 5월4일 오전 9시~오후 1시 코리아타운 YMCA(433 S. Vermont Ave.)에서 법의 날 기념 무료 법률상담 행사를 실시한다. 접수 및 상담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사전 예약은 필요 없으나 오후 12시30분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무료 시민권 신청 클리닉은 사전 예약을 마친 선착순 15명에 한해 가능하다.

KABA 차기회장에 선출된 패트리샤 박 변호사는 “KABA 소속 가주 변호사들 뿐만 아니라 한국 변호사 및 검사, 봉사자들도 참여하여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당일에 시간 관계상 또는 해당 분야 전문 변호사가 없어서 상담을 받지 못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변호사 소개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케이스가 있거나 어떠한 통보 혹은 서류를 받으신 분들은 관련 서류를 모두 지참하셔야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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