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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고품질 헬스케어…탑4 헬스플랜 ‘우뚝’

2024-04-25 (목)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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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플랜’
▶2만5,000여명 가입자 확보

▶ 전국 1만5,000 의료 시설
▶한국어 등 7개 언어 제공

양·한방 고품질 헬스케어…탑4 헬스플랜 ‘우뚝’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지난 22일 열린 한인사회 대상 홍보행사에서 오른쪽부터 히프 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마티나 스트릭랜드 최고성장책임자(CGO) 등 관계자들이 회사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클레버 케어]

한인이 공동설립한 신생 건강 보험사인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Clever Care Health Plan·이하 클레버 케어)이 창립 5주년 만에 헬스케어 보험 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2018년 출범, 헌팅턴비치에 본사를 둔 클레버 케어는 2만5,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업계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연간 112% 성장률을 달성한 클레버 케어는 양질의 메디케어 서비스 제공에 집중한 경영으로, LA 카운티에서 상위 3대 헬스 플랜, 가주 내 핵심 서비스 제공 5개 카운티에서 상위 4위 헬스 플랜 보험사로 자리매김했다.

헬스케어는 최근 4,200만달러 규모의 펀딩 유치에 성공하며 회사 총 자본금도 2억1,800만달러로 증가하는 등 재정적으로도 탄탄하다. 클레버 케어는 2021년 현대 의학과 한방을 결합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출범시키고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의 호응으로 제2의 도약을 다지고 있다.


클레버 케어는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패니시, 영어 등 포괄적인 언어 서비스를 통해 서양 의학과 동양 웰니스의 장점을 결합한 고품질 의료 커뮤니티를 성공적으로 연결하고 유지해 왔다.

클레버 케어는 또 회사의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전문 경영 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인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이명선 CEO가 물러나고 카렌 워커 존슨을 CEO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존슨 CEO 직무대행은 의료 업계에서 35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경영 전문가로, 포춘지 선정 20대 의료 기업 중 하나인 ‘헬스 넷’의 메디케어 책임자로 근무했다.

클레버 케어는 또 리처드 그린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으로, 에린 램지 전 수석운영 부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 임명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클레버 케어의 선도적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HMO 플랜은 가입자의 문화적 필요를 고려한 특별한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플랜 가입자는 부항, 마사지, 반사 요법 등 다양한 동양 웰니스 요법과 더불어, ‘플렉스 수당 카드’를이용해 홍삼 또는 연와(제비집) 등 800여 종 이상의 한방 건강보조제와 비처방 의약품(OTC), 골프, 헬스장 멤버십, 태극권, 요가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클레버 케어의 플랜은 전인적이고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곳에서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침술 서비스를 진료 추천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클레버 케어 가입자는 1만5,000곳 이상의 의료 제공자 시설, 50개 이상 주요 병원, 900명 이상의 네트웍 소속 한의사, 2,000명 이상의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의사 및 동양 웰니스 전문의가 함께하는 네트웍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직원 중 약 70%가 미국 내 소수 인종에 속해 있어 포용성을 강조하는 내부 문화 역시 눈여겨볼 수 있다.

클레버 케어는 한국어, 베트남어, 표준 중국어, 광둥어 등 7가지 특정 언어로 상담을 제공하는 언어별 고유 회원 서비스 전화번호를 운영하고 있다.

클레버 케어는 LA 한인타운, 몬트레이팍, 웨스트민스터 세곳에 커뮤니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편리한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명상, 요가, 태극권, 건강한 식습관 등 유용한 웰니스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클레버 케어는 본보 거북이 마라톤대회 후원과 푸드뱅크 지원 등 다인종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건강, 문화, 스포츠 분야의 후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화: (833)808-8164, (833)721-4365, 웹사이트: www.ko.clevercarehealthplan.com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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