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월 소비자 심리 2021년 이후 최고

202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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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핵심 소비 진작 기대

▶ 대선, 주가동향 등은 변수

지난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시건대가 집계하는 3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79.4로 직전 월의 76.9보다 상승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76.5보다 상승했다.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021년 7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3월 소비자기대지수는 77.4로 직전월 75.2보다 높았다.

현재 경제 여건 지수 확정치도 82.5로 직전 월의 79.4보다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이전에 나온 예비치보다 높아졌다.

장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모두 하락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월 3.0%보다 내렸다.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2.8%로, 전월 2.9%에서 낮아졌다.

다만 미시간대는 “대선 등 선거 시즌이 진행되고, 경제 정책에 대한 논쟁이 소비자들에 좀 더 중요해지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은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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