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말보로 타운십 ‘폭탄위협’ 학교폐쇄 소동

2024-04-19 (금) 서한서 기자
작게 크게

▶ 7개 학교건물 모두 폐쇄 남부 트렌턴도 같은 소동

뉴저지 말보로 타운십 학군이 폭탄 설치 위협으로 하루 동안 학교를 폐쇄했다.
말보로 타운십 학군은 18일 중학교 건물과 교육위원회 건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폭탄 위협 이메일이 접수돼 이날 하루 학군에 속한 7개 학교 건물 전부를 폐쇄 결정했다.

학군은 이날 오전 7시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폭탄 위협이 적힌 이메일을 받았고 안전을 위해 수업 시작 시간을 2시간 연기하겠다고 밝혔고, 이어 오전 8시40분께 이날 하루 수업을 취소하고 전체 학교 폐쇄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이날 오전 내내 전체 학교 건물에 대한 수색이 이어졌으나 폭탄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폭탄 위협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허위로 판단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남부 뉴저지 트렌턴에도 학교 등을 대상으로 폭탄 위협이 접수돼 수색이 이뤄지는 등 소동이 일었다.

<서한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