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C 링컨 기념관 앞에서 세월호 10주기 행사

2024-04-16 (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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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링컨 기념관 앞에서 세월호 10주기 행사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이틀 앞둔 지난 14일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앞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워싱턴 세월호를 기억하는 들꽃’은 매년 4월이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이름을 부르며 링컨 기념관 앞 연못을 걷는다.

올해도 풍물패 길놀이와 함께 행진하면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던 여객선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사건이다.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나는 안산의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해 모두 476명이 타고 있었으나 침몰 전까지 구조된 사람은 172명에 불과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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