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고-워싱턴 올드타이머 MD 방은호씨 별세

2024-04-15 (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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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워싱턴 올드타이머 MD 방은호씨 별세
워싱턴 지역의 올드타이머인 방은호씨가 14일 오전 메릴랜드 락빌에서 별세했다. 향년 100세.

장례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고인은 워싱턴 지역에서 음악애호가 단체인 코리아 콘서트 소사이어티를 창립해 회장(1980년-2003년)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워싱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데이빗 김, 김수빈, 첼리스트 패트릭 지, 대니얼 리 씨 등을 발굴, 케네디센터 데뷔 무대를 꾸며 주며 이들을 세계적인 음악가로 발돋움하게 했다.

배재고,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1948년 유학 와 일리노이 대학에서 약학을 공부했으며 1976년부터 메릴랜드에서 약사로 활동하다 은퇴했다. 세계로교회와 메릴랜드 상록회에 출석해 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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