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샴쌍둥이 62세에 함께 하늘나라로
2024-04-15 (월) 12:00:00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인 조지 샤펠과 로리 샤펠이 62세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13일 전했다. 이들은 이달 7일 펜실베니아 대학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61년 9월18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여성 샴쌍둥이로 태어난 이들은 두 몸을 가졌지만, 두개골이 연결돼 있어 뇌와 필수 혈관 30%를 공유했다.
조지와 로리는 나란히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뒤 펜실베니아의 한 병원에서 6년간 일했다. 그 뒤 이들은 조지가 컨트리 가수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병원을 그만두고 함께 독일, 일본 등지로 공연 투어를 떠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