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S, 창립 51주년 기념 2024년 연례 기금모금 만찬
11일 맨하탄 지그펠드 볼룸에서 열린 뉴욕한인봉사센터 제51주년 기금모금 만찬 행사에서 본스타트레이닝센터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인 등 각계 인사 500여명 참가
유력 정치인들 대거 참석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11일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맨하탄 지그펠드 볼룸에서 개최한 ‘2024년 연례 기금모금 만찬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연례 기금모금 행사에는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KCS의 창립 51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린다 이 뉴욕시의원,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비키 팔라디노 뉴욕시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층 높아진 뉴욕 한인사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김명미 KCS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KCS는 지난 1973년 설립 후 더 나은, 더불어 사는 한인사회를 위해 교육, 보건, 정신건강, 직업개발, 시니어 복지, 이민 등의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과 함께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KCS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25년간 연방상원의원직을 수행하면서 한인 커뮤니티가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며 “한인들의 근면하고 성실함이 뉴욕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그 가운데에서 KCS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가깝게 교류하며 더 많은 한인이 주류사회에 진출해 활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CS는 이날 한인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마계은 전 KCC한인동포회관 회장에게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를, 뉴욕대 랭곤 헬스(NYU Langone Health)에게 ‘챔피언 어워드’를, ‘한인 경제 소사이어티’(The Korea Finance Society)에 ‘커뮤니티 리더 어워드’를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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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